지역문화예술인들 욕구 충족 기회...2월26일까지 공모·접수
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행사 및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마포의 높은 문화예술 수준과 이미지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자생력과 창작력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문화예술 분야의 ‘행사’와 ‘축제’ 두 가지다.
구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공연·전시·백일장 대회 등의 행사 분야와 국제·전국·지역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 분야다. 모두 마포에서 올해 개최하고 종료하는 사업이면 된다.
또, 행사와 축제 분야에 중복 지원 할 수 없다.
보조금은 행사 및 축제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를 대상으로 한다.
그 밖에, 행사주관 단체의 운영·경상 경비, 자산취득성 경비, 식사 등 업무 추진성 경비는 제외된다.
총 지원금 규모는 행사 및 축제 분야 각 5000만 원, 9000만 원이다.
행사 분야 선정 사업자는 총 예산의 30%을, 축제 분야 선정 사업자는 총 예산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사업 선정 심의기준은 정량·정성·감점 평가 등 크게 3가지이며, 행사 및 축제 개최 실적, 재정 운용 건전성, 사업의 참신성과 구조성, 사회 공헌성, 기존 비위 사실 여부 등이다.
신청 접수 기한은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himapo@mapo.go.kr)로 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1부, 행사 주요
참가자들의 사업 참여 동의서 및 협약서(해당사항이 있을 경우), 장소 및 시설 대관 확인서(해당사항이 있을 경우) 및 기타 심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자료 등이다.
사업 공모 결과는 오는 4월 구의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과 관련, 문의는 마포구 문화진흥과(☏3153-8356)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그 동안 행사 40건, 축제 64건 등 민간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월드컵경기장과 홍대 앞에서 치러진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등은 10년 이상 구의 지원과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3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마포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K-POP과 한글 등 한류문화가 강세”라며 “공연과 음식, 전통공예, IT문화 등 여전히 우리는 세계가 좋아할 만한 많은 것이 있다. 젊은이들 문화가 특히 흥하는 마포에서 또 다른 문화예술 붐의 원류가 생겨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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