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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나달, 5세트서 기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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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사진= 윔블던 홈페이지]

라파엘 나달 [사진= 윔블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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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이 호주오픈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23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나달은 마린 칠리치(6위, 크로아티아)에 기권패했다.

그 결과 칠리치가 4강에 올라가 카일 에드먼드(49위, 영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날 경기에서 세트는 나달이 6대3으로 먼저 가져갔다. 이후 칠리치가 1세트와 같은 점수로 승리를 따냈다.
3세트는 타이 브레이크 끝에 7대6으로 나달이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는 6대2세트로 칠리치가 웃었다.

결국 장기간 승부 끝에 5세트를 맞이한 두 선수.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나달이 돌연 경기를 포기한 것.

나달은 5세트에서 칠리치에 2게임을 연달아 내준 뒤 심판에게 경기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기권패 했다.

이유는 4세트 도중 입은 다리 부상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나달은 이 대회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어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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