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서 차량 5대 충돌해 7명 경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4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위에서 차량 5대가 충돌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 승용차 1대, 택시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얼굴을 다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UV 운전자 윤모(31)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