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을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한지 6개월 만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상담 건수가 9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U봇을 통한 주요 문의는 부가서비스 신청이 전체 상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데이터 주고받기가 약 17%, 소액결제 설정 9%, 멤버십 카드 발급이 8%로 나타났다.
U봇은 모바일 운영을 통해 얻은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유명사 검색 과정 개선, 유의어 관리 방식 수정, 품사를 활용한 예문 구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AI 상담원 U봇은 모바일 고객센터 앱과 PC의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제휴카드 혜택 등의 상담과 일상대화가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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