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 여부를 고심해왔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가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상원이 단기 예산안을 철리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윌버 로스 상무·알렉스 아코스타 노동·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더스 대변인은 예산안이 예정대로 하원을 거쳐 백악관으로 넘어온다면 이날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대통령 서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상원은 이날 낮 전체회의에서 다음 달 8일까지 정부 재정 지출을 부담하는 초단기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의결했다. 하원이 이날 오후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가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서명하면 연방정부는 사흘 만에 셧다운에서 벗어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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