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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셧다운 해소 전망에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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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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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 상원이 셧다운을 막기 위한 단기예산안에 합의함으로써 일제히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5%(142.95포인트) 상승한 2만6214.60으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81%(22.67포인트) 오른 2832.9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8%(71.65포인트) 오른 740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후께 상원이 단기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임시 예산안을 안건에 올려,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가결 처리했다. 하원이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면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황은 종료된다.

하원은 이날 오후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하원의 경우 여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데다 민주당과 물밑 접촉이 이미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통과가 유력하다.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20일 자정부터 셧다운이 시작됐다.

단기예산안에 상원이 합의한 이유는 공화당에 대한 싸늘한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사태가 길어질 수록 타격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의 기한은 내달 8일까지다. 2주가량의 초단기 예산안이다. 그때까지 향후 예산안을 협상하지 않으면 트럼프 정부는 또다시 셧다운에 빠질 수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12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월의 0.11에서 0.27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이너스(-) 0.16을 보였고 10월에는 0.87이었다.

이 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국제유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관측으로 시장수급 핍박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배럴당 0.25달러, 0.39% 오른 63.62달러로 폐장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7달러, 0.54% 상승한 68.98달러로 거래됐다.

금가격은 셧다운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져 내렸다.

2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20달러(0.1%) 하락한 1331.90달러에 마감됐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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