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6회를 끝으로 오늘(18일) 종영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여동생의 성폭행범을 잡으려다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고, 과잉 방위라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서부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됐다.
17일 방송(15회)에서는 아직 남아 있는 여러 반전과 숨은 이야기 등이 펼쳐지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김제혁을 위험에 빠뜨린 염반장은 또다시 음모를 꾸몄다.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교도소 특혜를 빌미로 김제혁에게 3억원을 요구한 것. 자신의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갑질하는 쓰레기 슈퍼스타 김제혁’이라는 내용을 언론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김제혁이 이를 거부하자 염반장은 온실 연습장의 존재를 만천하에 공개하려 했고, 다행히 지호(정수정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염반장 때문에 친형제와도 같은 법자(김성철 분)가 징벌방에 갇히게 되면서 김제혁의 분노를 유발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다.
장기수(최무성 분)와 논문을 쓰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여대생의 관계 또한 밝혀졌다. 접견 중 여대생이 자신의 딸임을 알아챈 장기수는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교도소에서 약에 손을 뗀 한양(이규형 분) 또한 마침내 출소했다. 연인 송지원(김준한 분)과 한양의 아버지는 물론, 그 동안 아들의 미래를 위해 매정하게 대했던 어머니까지 교도소 앞 음식점에서 출소를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나 한양은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출소 직후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경찰서로 향했다.
재심을 준비 중인 유대위(정해인 분)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박일병 사망 피의자가 유대위가 아니라 오병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여기에 유대위 형(정문성 분)은 박일병 모친을 우연히 만나 재심에 유리한 증언을 확보했다. 하지만 법정 증언을 약속했던 중대원들의 심경 변화가 예고됐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마지막 회(16회)는 18일 오후 9시10분에 방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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