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중기중앙회(KBIZ) CEO 혁신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정동훈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8일 "올해는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올해 가장 큰 화두는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라면서 "정부는 작년부터 압축성장이 아닌 지속가능한 경제로 바꾸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아버지, 우리 이만큼 하면 잘했지요?'라는 영화 '국제시장' 속 '덕수'의 대사를 언급하고 "압축성장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해석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인의 든든한 백이 있다'고 자신을 일으켜세운 일화를 소개하며 "대통령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최근) 현대자동차에 갔다"면서 "'(정의선 부회장에게)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ㆍ3차 협력사까지 있다, 신경을 많이 써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자신이 그간 중소ㆍ벤처기업을 23회 방문했다면서 "계속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하는 얘기를 열심히 듣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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