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대배심 출석 대신 로버트 뮬러 특검팀과 인터뷰 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뮬러 특검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전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주 뮬러 특검이 배넌에게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배넌은 최근 발간된 마이클 울프의 신간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악관의 내부'에서 2016년 대선 운동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측 인사의 만남을 '반역적(treasonous)'이라고 표현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