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17일 오후 대부분의 가상통화가 급락하고 있다.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리플(38.37%), 이더리움(-30.52%), 비트코인 캐시(-30.52%) 등 시가총액 상위 가상통화들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세계 시세 마찬가지다. 전세계 시세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67% 내린 1만1025.60달러(한화 약 117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21.25%), 리플(-30.71%) 등도 급락 중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가상통화 규제 관련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가상통화 가격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에는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이 고객들의 원화 환급요청을 일주일째 들어주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11일 정부 발표 후 환급 요청이 평소보다 많아 벌어진 일"이라며 "현재 대부분의 환급 문제는 해결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