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입원환자는 의사환자 분율과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1주 입원환자는 기관당 14.53명으로 지난해(6.70명)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0세(2.80명/만명)와 1~6세(1.66명/만명), 65세 이상(1.15명/만명)에서 입원환자가 많았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기본이다. 인플루엔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받는다.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 질본은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엔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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