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1차로 참여할 14개 훈련기관의 24개 훈련과정을 9일 발표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훈련 규모를 1000명이상(2회 선정)으로 늘리고 수준 높은 훈련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훈련비 지원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훈련생이 중도 탈락하는 경우 탈락 인원에 대한 훈련비는 지급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강사비 등 고정비용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서울대, 고려대, 한성대,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이며, 빅데이터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24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를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절차를 거쳐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4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을 이수 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루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1월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하여 빠르면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되며, 상세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www.hrd.go.kr)을 통해 공지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추가 모집은 4∼5월경에 실시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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