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 모집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해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난감, 완구 등 20여 개 제품의 환경호르몬을 조사했다.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제조업체에 품질 개선을 요구했다. 자체적으로 만든 '우리동네위험지도2.0' 애플리케이션에도 동시에 올리며 시민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위원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예산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5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하면 된다. 지정사업의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 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 수행 단체의 능력, 예산 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단체는 다음 달 중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5일 오후3시 서울시청 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지난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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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우리 활동 반경 내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지원 단체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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