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및 S8플러스(+) 기기 일부에서 '자동 화면켜짐' 현상에 따른 배터리 소모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사용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갤럭시S8·S8+ 스마트폰을 켜진 상태로 오래 둬 타임아웃으로 디스플레이가 꺼졌거나 혹은 홈 버튼을 눌러 화면을 껐을 때 발생했다. 이 경우 스마트폰이 곧바로 잠금 모드로 바뀌어야 하는데, 약 10초 동안 스스로 전원이 켜진 상태를 유지하다 그제서야 꺼진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종일 지속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를 불필요하게 소모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아직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공식 언급을 내놓진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8+ 및 노트8 기기 일부가 배터리 완전 소모(0%)된 상태에서 충전이 되지 않는 이른바 '벽돌 현상'이 발생한 데 대해 "모든 보고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추가 정보를 수집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공식 언급했다. 이 오류가 발생한 사례가 확인된 일부 스마트폰에 대해 모델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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