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는 1만185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주력 승용 제품군이 일제히 전월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4618대가 판매되며 연중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말리부는 265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12월 한 달간 1548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간 18.3%의 증가세를 기록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총 2만2330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진가를 확인받은 트랙스는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생산 차종 중 최다 수출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GM의 12월 완성차 수출은 3만361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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