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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차 경쟁]친환경차가 대세…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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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차 경쟁]친환경차가 대세…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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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친환경차 바람이 거셌다. 올해도 이런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 선점을 위한 자동차 업체들의 치열한 신차 마케팅 경쟁에 소비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시장은 2015년 4만1978대 규모에서 2016년 6만8826대, 2017년 11월까지 8만8713대로 빠르게 늘었다.

전기차 성장 곡선이 특히 가팔랐다. 지난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만20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214대)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11월만 보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중·소형차 판매 부진으로 작년보다 1.2% 감소했지만 전기차는 43.7% 늘어난 2038대가 팔렸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소형 SUV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소형 SUV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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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친환경차가 출격한다. 상반기 중으로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전기차가 나온다. 코나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0km이상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191km)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반기엔 기아자동차 소형SUV 니로 전기차가 시장공략에 나선다. 주행거리는 코나와 차체가 보다 커 공간 활용성 면에서 주목받는다.

현대차는 아울러 평창올림픽 기간에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현대차가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모델을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국내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가장 긴 한국GM 쉐보레 볼트EV는 외연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물량확보가 어려워 팔고 싶어도 못판 경험을 토대로 공급 물량을 10배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볼트 EV

볼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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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도 틈새 공략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신형 SM3 Z.E.와 트위지가 무기다. 신형 SM3 Z.E.은 기존 모델보다 주행 가능 거리가 57%나 향상돼 1회 충전 시 213㎞를 달릴 수 있다. 트위지도 공급 물량을 확대해 회사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을 2000대 이상 늘리겠다는 각오다.

수입차들 경쟁도 거세다. BMW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80~300km인 2세대 'i3'전기차 모델인 '뉴i3'와 '뉴i3s'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고속도는 뉴 i3가 150㎞/h, 뉴 i3s가 160㎞/h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는 1회 충전에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기반의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출시한다. 전기차임에도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SUV 시리즈. 왼쪽부터 E-페이스, I-페이스, F-페이스

재규어 SUV 시리즈. 왼쪽부터 E-페이스, I-페이스, F-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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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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