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고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91-7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까지 3점 차로 앞섰지만, 2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쿼터 초반에 다시 흐름을 잡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종현과 레이션 테리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3분30초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포와 이종현의 3점 플레이로 더욱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6~7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3점포를 터트리며 80-65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에서 한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88-77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김동욱은 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문태영과 이관희도 14득점씩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