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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버스업계와 업무협약…수송지원 성공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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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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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4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버스업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국내 버스산업을 지탱하는 각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수송 지원과 붐업에 기여키로 했다.
우선 버스운송업계(고속·전세)는 수도권 대비 개최지까지의 버스 노선이 부족한 영남권 관중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선산 환승휴게소에서 평창을 경유해 강릉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올림픽대회 기간(설 명절(2월 15~18일) 수송 특별교통대책기간은 제외) 동안 1일 4회(왕복) 지원키로 했다. 호남권의 정안 환승휴게소∼개최지 간 무료 셔틀버스는 조직위가 운영할 예정이다.

선산 환승휴게소까지 고속버스를 탑승한 이후 개최지까지의 셔틀버스로 환승하는 경우 수도권을 거치는 경우에 비해 이동시간을 약 2시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평창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약 2만1000여 명의 사기 진작과 편의 도모를 위하여 행사 전후(2018년 1월22일~3월20일) 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 및 시외(직행) 버스 전 노선에 대해 요금 20% 할인을 결정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자격증명서를 버스 터미널에서 제시해 할인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버스운송업계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림픽 입장권을 공동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및 조직위 관계자는 "고속철도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개최지 이동을 위한 한 축을 맡게 될 고속·시외버스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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