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큐제이 피터슨이 지난 시즌 KGC를 우승으로 이끈 키퍼 사익스를 자신이 대체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피터슨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24득점을 기록하며 KGC의 4연승을 이끌었다.
피터슨은 "사익스를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우리 팀을 정상에 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사익스의 빈자리도 내가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팀에 적응하면서 데이비드 사이먼 등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사이먼은 경기 외적으로도 내게 많이 조언해주고 그런 부분이 롤모델이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오리온과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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