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리 앉는 손정은 아나운서, 알고보니…

손정은 아나운서 / 사진=MBC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손정은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가 된 가운데 과거 파업에 참여했던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MBC에 따르면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는 오는 18일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

앞서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해 보복인사를 당했다. 지난 8월 22일에는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진행된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에서 부당 처우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어느 날 그나마 하고 있던 라디오, 저녁 종합 뉴스마저도 내려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직후에 들려오는 소문은 정말 황당했다. 임원회의에서 모 고위직 임원이 손정은이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인해 라디오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손정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에서 그에게 들어온 방송 제의를 모두 막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