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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딜러들 "제네시스 中서 조기 출시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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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딜러 대표 276명 韓방문
현대차, 제네시스 현지진출 작업 속도

제네시스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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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 현지 딜러들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며 중국에서의 성공 기대감을 키웠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우수딜러 대표 276명이 현대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딜러들은 현대차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G80 등 제네시스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며 관심을 표했다. 이들은 제네시스 차량에 대해 직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고 중국 조기 출시를 희망했다. 딜러사인 장시화메이의 차오샤오핑 총경리는 "가능한 빨리 제네시스를 중국시장에 들여왔으면 좋겠다"면서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분명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도 내부적으로 제네시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에는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산하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상표국에 제네시스의 중국 표기 '捷尼賽思(제니사이쓰)'의 상표권을 신청했다. 현대차는 'GENESIS GV' 'GENESIS GT' 'GENESIS GC'에 각각 70, 80, 90 등의 숫자를 붙인 상표권도 신청했다.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16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고급차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주요 시장 중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둔 상태다. 당초 2019년으로 예상됐던 중국 진출은 현지 진출을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내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중국 진출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 딜러들은 베이징현대의 판매 목표와 점유율 달성을 내년 주요 목표로 꼽았으며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베이징현대는 올들어 11월까지 66만43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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