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본체·키보드 분리 노트북 '믹스 520' 출시

믹스520(사진=레노버 제공)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레노버가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 노트북 ‘믹스 520’을 12일 출시했다.

믹스 520은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대비 40% 빨라진 속도로 문서·비디오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256GB라는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DDR4 8GB 2133MHz 램을 통해 기존보다 33% 이상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해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탑재한 믹스 520은 레노버 액티브 펜 2를 지원한다. 블루투스가 장착된 액티브 펜 2는 4096 필압으로 감도가 뛰어나 보다 세세하고 자연스러운 터치가 가능하다. 또한 힌지가 256개의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 부품으로 견고하게 제작돼 최대 160도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레노버 관계자는 “그림을 그리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거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할 때 언제든지 뛰어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블릿 모드 기준 두께 9.9mm로 매우 슬림하며, 무게 또한 880g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모던한 일체형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제작된 외형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견고함을 선사한다. 12.2인치 화면에 풀 HD LED(1920x1200) 광시야각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레노버는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티브 작업이나 고화질 영화 감상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믹스 520 출시를 기념해 예약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레노버 정품 슬림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믹스 구매자 전원에게는 믹스 520 액정보호필름이 제공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