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은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만나 유엔 인권메커니즘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고 특히 최신 정보 수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또 한국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도 평가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방한이다. 이번 방한에서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내년 2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통일부, 대법원 관계자, 탈북민,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의 면담,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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