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 1월부터 대규모 인프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다음달 초 인프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입법원칙을 발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취임 첫 해에는 이렇다 할 인프라 투자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오바마케어 폐지, 세제개편안 등 앞세웠던 공약들이 매번 의회에서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특히 인프라 투자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와도 관련이 있는데, 러시아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이 부분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상원에서 세제개편안이 통과됐고, 올해 안에 감세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인프라 카드도 다시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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