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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배현진 앵커 교체에 “절차대로”…네티즌 “잘가요 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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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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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 앵커가 자신을 비판한 최승호PD가 MBC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최승호 신임사장은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 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면서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가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배현진 앵커의 멘트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배현진 등 앵커 교체에 관한 문제에 대해 “그것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절차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그 자체” “배현진 떨고 있니” “배현진은 왠지 정계입문 할 것 같다...” “잘 가요 배현진” “현진아 잘가~~~멀리 안 나간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거 같다.. 클라이막스에 다 달은..” “얘는 감정 없는 기계 같은 느낌이 든다...그냥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거 같는 냉혈인간 같은 느낌...”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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