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 대통령 "4차 산업혁명, 숙련기술인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 대통령,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이 맞이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밝은 청사진이 숙련기술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면서 우리 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기술 발전의 근원적 힘은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며 "더욱 당당하게 국민과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며 사람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 '어떻게'와 '왜'를 함께 물으며 4차 산업혁명을 향한 기술혁신을 추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술인들이 꿈과 열정,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이 처한 노동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인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 기술인과 장인들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를 향해 기능올립픽 지원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등학생 이민호 군을 언급, "현장실습제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 학습권이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며 "현장실습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를 느끼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제조업 발전의 주요 길목마다 숙련기술인이 있었다"며 "숙련기술인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었고, 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 산업의 새 영토를 열어온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환영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국가대표선수단 45명이 초청받았다. 정부와 국회에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용표 국회 환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