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외교협회의 알톤 프라이는 28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FP)에 기고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프라이는 외교적·군사적 제재만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 있어서는 회의적이라고 주장했다. 대신 그는 중국의 역할론을 주장했다.
프라이는 한국에 미군이 주둔한 것처럼 중국 역시 북한 38선에 3만명 가량의 병력을 배치하면 북한으로서는 중국의 체제 보장을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은 전쟁이 발생하면 북한과 중국군과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예상했기 때문에, 중국군이 (한미 양쪽에) 좀 더 가까운 곳) 북한에 배치된다는 것만으로 군사 균형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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