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짧은 것을 놓치다니…."
렉시 톰슨(미국)이 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 당시 18번홀에서 60cm 짧은 파 퍼팅이 빗나갔다(Lexi Thomson misses 2-foot putt on the final hole of the LPGA's season to lose the tournament). 우승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까지 날아갔다.
심리적인 문제다. 평소 1~2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게 해결책이다. 쇼트퍼팅을 잘하는 10가지 방법이 있다(Here are a 10 ways to do that). 1. 마음을 비우고(Empty mind)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Stroke the ball with strong confidence)을 갖는다. 2.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천천히 행동하고 심호흡을 한다(Take some slow, deep breaths to calm down).
3. 퍼팅 라인을 보면서 공이 홀을 향해 굴러가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린다(As you look behind the ball, visualize the putt going). 4. 짧은 퍼팅일수록 힘있게 짧게 끊어 친다. 쭉 밀면 홀 앞에 공이 서거나 돌아 나오는 경우가 많고, 자칫 투 터치가 될 수도 있다. 백스윙과 피니시의 비율을 1대1로 한다. 5. 퍼터 헤드는 지면에 붙인다(Putter head flat on ground).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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