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달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개인은 티슈진을 가장 많이 샀다.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은 티슈진을, 개인은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팔았다. 순매수 1위 종목의 수익률만 비교하면 개인이 더 번 셈이다.
신라젠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기관이 셀트리온 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신라젠(1151억원), 엘앤에프(580억원), 포스코컴텍(429억원), CJ E&M(429억원) 순이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2~5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489억원), 신라젠(415억원), 파라다이스(312억원), 바이로메드(289억원)이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티슈진이다. 골관절염치료제 개발 기업인 티슈진은 지난 6일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올랐다. 현재는 한 단계 더 오른 4위이다. 개인은 상장 이후 13거래일 동안 3164억원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1위 수익률만 비교하면 개인이 옳았다. 티슈진은 상장 이후 51.76%(23일 기준) 올랐고 셀트리온은 이달 들어 28.21% 상승했다.
순매수 2위 종목의 수익률은 다시 엇갈렸다. 기관이 셀트리온 다음으로 많이 산 신라젠은 80.67%, 외국인의 순매수 2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4.53% 상승했다. 개인의 순매수 2위 종목인 텔콘은 40.5% 올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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