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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의 남자" 신현재, '매출 100조' 비전의 선봉장 CJ제일제당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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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복귀 후 첫 정기 인사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
매출 100조·3개 분야서 1등 비전의 선봉장


"이재현의 남자" 신현재, '매출 100조' 비전의 선봉장 CJ제일제당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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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 5월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레이트 CJ(2020년 매출 100조)'·'월드베스트 CJ(2030년 3개 이상 사업분야에서 세계 1위)'의 비전 달성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경영 복귀 후 처음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내밀었다. 올해 전체 그룹매출 25조원을 바라보는 CJ그룹 내에서 현재 약 9조의 CJ제일제당은 단연 핵심 계열사로 꼽힌다. 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이 회장이 내세운 비전의 선봉장이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겸 BIO사업부문 대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겸 BIO사업부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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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24일 CJ제일제당 신임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56)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대표로 내정된 신 사장은 지주사와 계열사를 오가며 국내와 해외 사업 전략을 짠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채욱 CJ주식회사 부회장과 함께 이재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신 사장은 1961년생으로 2000년 CJ오쇼핑으로 경력입사해 CJ주식회사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공동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12월부터 CJ주식회사 경영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룹의 모태이자 가장 큰 계열사인 CJ제일제당 수장에 그룹 전반을 총괄해본 신 사장을 임명한 것은 이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며 선포한 '2030월드베스트CJ'라는 비전을 측근을 통해 실행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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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임원인사와 함께 이뤄진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방향 역시 미래준비 기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추진 가속화를 위한 실행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CJ제일제당은 기존 BIO, 생물자원, 식품, 소재 등 4개 사업부문을 BIO와 식품으로 통폐합했다. 개편되는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은 각각 신현재 사장과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맡아 책임경영을 통해 부문별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1년부터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철하 부회장(65)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R&D 경쟁력 강화 및 식품계열사 R&D 자문을 맡게 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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