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역특화금융 정책 심포지엄'에서 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기업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경제연구소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특화금융 정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금융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주제로 개최됐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지역특화동반자금융은 지원 부문에 따라 ▲기업 금융 비용 절감 모델 ▲비(非)금융 비용 절감 모델 ▲금융의 지역편중 완화 모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 금융비용 절감 모델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가치를 반영한 '기업평가모형'과 지역 주민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금융기관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응원펀드' 개발 등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의 지역편중 완화 모델에서는 수도권으로의 금융 편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금융 평가제도 도입'과 '정책자금 지역별 쿼터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IBK경제연구소 이외에도 전북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최길현 단국대 겸임교수가 주제 발표에 참여했다.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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