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놀음은 저들에게 굴종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한 날강도적 수단들중의 하나"라고 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핵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우리에 대한 핵위협에 대처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지키기 위한 억제력"이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억제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미국의 9년 만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외무성 대변인 문답으로 반응한 것은 수위가 낮은 대응으로 평가된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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