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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 단행…키워드는 '4차산업'·'변화 속 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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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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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가 2017년도 인사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큰 폭의 조직개편은 없었지만 4차 산업을 공략하기 위한 연구조직 통합, 신설 등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2일 사장단 인사(2일), 임원 승진인사(16일)에 이은 정기 조직개편·보직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디바이스솔루션(DS)의 3대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 사업체제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구조직은 4차산업 역량 강화차원에서 통합·신설했다. 세트부문은(CE·IM)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를 출범시켰으며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의기반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담당해온 손영권 사장의 역할은 DS분야에서 CE·IM부문까지 확대 강화됐다. 손 사장은 기존 DS부문을 포함 CE, IM부문과 Business Development(BD)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기술개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책임지는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총괄해왔다. 하만(Harman) 이사회 의장 역할은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산업 영역의 융복합화와 업계의 합종연횡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가속화 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남 DS부문장(사장)이 맡아온 반도체 총괄직은 폐지하고 부문-사업부 2단계 조직으로 재편했다. 삼성 리서치 내부운영을 총괄할 부소장직을 신설했으며 이인용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인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백수현 부사장을 보직했다. 조승환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부사장)이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을, 이근배 전무가 소프트웨어센터 AI팀장을 맡게 됐다.

황득규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인 기흥/화성/평택단지장에 박찬훈 부사장을 보임했으며 DS부문장 종합기술원 겸직에 따라 부원장 보직을 신설했다. 부원장 보직은 황성우 조합기술원 Device & System연구센터장이 맡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월 조직개편을 이미 실시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조직변화를 최소화하고 소폭의 보직인사만을 단행했다"며 "세트부문은 안정적 사업운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소폭의 보직인사만 단행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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