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유영학술재단은 올해 유영번역상 수상작으로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의 '셰익스피어 전집(문학과지성사)'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희곡 서른일곱 편뿐 아니라 장편 서사시와 소네트 147편 등 셰익스피어의 방대한 전 작품을 번역했다. 특히 원작의 운문 번역을 위해 우리말의 4·4조 운율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평했다. 유영번역상은 영문학 연구와 번역에 헌신한 고(故) 유영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번역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연세대 문과대 위당관 6층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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