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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국가 유학생 교류, "10년 더!"… 매년 200명씩 40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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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유학생 선발 파견 사업 추진 합의… 2028년까지 10년 간 운영
한국 학생 일방 파견에서 양국 학생 상호 교류로 변경

(제공=교육부)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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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셈(ASEM) 교육장관 회의에서 일본 문부과학성과 한일 고등교육 학생 교류를 위한 유학생 선발 파견 사업을 10년 연장하고 제3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차 사업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 간 운영된다. 한국 학생을 일본으로 파견하는 기존 방식에서 상호 교류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양국은 매년 석·박사 과정 15명, 학부 단기 교류 185명(1년 25명, 3개월 미만 160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해 10년 간 유학생 4000명을 교류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양국 합의에 따라 일본 문부과학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세부 선발방식 및 지원내용 등에 관한 실무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1999년부터 한국 고교졸업생 100명을 매년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 학부과정에 파견하는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기준 500명에게 5년 간 수업료, 생활비, 항공료 등 경비 일체를 양국 50% 부담하는 방식으로 약 555억원을 지원했다. 파견 분야는 일본 국립대 이공계학과 학부과정이며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1824명에 달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제3차 사업은 한·일 양국 간의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우수 유학생 상호 유치 및 고등교육 분야의 학생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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