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남혐 커뮤니티로 알려진 ‘워마드’에 게시된 호주 아동 성폭행 게시물을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고 밝혔다.
19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주에서 (이뤄졌다고 알려진)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다”며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입니다”라고 워마드 논란을 현지 당국에 제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호주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날 워마드에 “현지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글과 함께 전라의 남자 아이 사진, 아동 포르노로 추정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증폭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주인인 샘 해밍턴이 호주 경찰에 말해줄 것이다”, “한국이 아닌 호주에서 아동 성문제가 무거우니 제보한다”, “호주 법대로 가기 위해서는 호주인이 신고해야 제맛이다” 등 호주 국적의 샘 해밍턴에게 해당 게시물을 알려줬다는 인증 게시물이 올라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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