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및 판매량 크게 증가 추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분자진단업체 씨젠 은 최근 스웨덴·폴란드·노르웨이·루마니아·코스타리카 등 유럽과 호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밖에도 노르웨이의 노드랜드 병원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소재 병원에는 초도 물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 납품을 위한 평가가 진행 중으로, 신규 고객사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MFDA)는 물론 유럽(CE-IVD), 캐나다(Health Canada), 호주(TGA), 멕시코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 중"이라며 "호주의 경우 최대 검사센터인 소닉 헬스케어에 호흡기 검사제품을 공급하면서, 지난 분기 호주 지역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지역과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남미지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증 절차 중에 있어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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