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지스타에 2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
지진과 수능 연기로 관람객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8% 늘어난 일반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간 관람객 수는 ▲16일 4만111명 ▲17일 4만3173명 ▲18일 8만2978명 ▲19일(17시 기준) 5만9130명이다.
올해 지스타는 '피파온라인4', '드래곤네스트M', '에어', '테라M', '커츠펠', '라그나로크M',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게임업체들의 다양한 신작이 공개됐다. e스포츠 콘텐츠도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와 블루홀, 트위치, 엔비디아 등 부스는 대회를 관람하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365명 ▲2일차 427명 ▲3일차 214명으로 작년보다 5.4% 늘어난 2006명을 기록했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투자 유치, 퍼블리싱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에서는 13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개발사 37개사, 투자사·퍼블리셔 28개사 등 65개사가 참여했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아이덴티티게임즈, 케이오지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1943명의 구직자가 채용박람회를 찾았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스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기업들이 있어 올해도 즐겁고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워진 재미와 특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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