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계 20개국 "2030년까지 석탄 발전 중단" 결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美 워싱턴주·오리건주도 합류…대표적 석탄 사용국인 중국·인도·미국·러시아 불참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3)가 열린 독일 본에서 16일(현지시간) 20개 국가들이 오는 203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을 퇴출시키기로 결의했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 온라인판이 이날 보도했다.

20개국 환경장관들은 석탄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 기술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석탄 사용 감축을 권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국제 연대도 결성됐다.
참여 국가는 영국, 캐나다, 덴마크, 스위스 등 20개다. 미국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도 대열에 합류했다. 대표적인 석탄 사용 국가인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러시아는 참여하지 않았다.

참여국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는 상당한 전력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덴마크, 스위스의 경우 풍력ㆍ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크다.

클레어 패리 영국 환경장관은 "국제 연대 참여국이 내년이면 50개국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 연대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
석탄은 온실가스 탄소 배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