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주·오리건주도 합류…대표적 석탄 사용국인 중국·인도·미국·러시아 불참
20개국 환경장관들은 석탄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 기술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석탄 사용 감축을 권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국제 연대도 결성됐다.
참여국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는 상당한 전력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뉴질랜드, 코스타리카, 덴마크, 스위스의 경우 풍력ㆍ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크다.
클레어 패리 영국 환경장관은 "국제 연대 참여국이 내년이면 50개국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 연대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