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허리 치료차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허리 통증이 심해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나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병원에서 MRI 영상 촬영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법원의 구속 연장 결정에 반발해 변호인단 전원 사임을 결정하고 사실상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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