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계청의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84만3000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 156만5000원보다 127만8000원 높았다.
비정규직 가운데 보수가 가장 적은 부류인 시간제 근로자의 올해 8월 기준 월 평균 임금은 80만원으로 정규직과 204만3000원 차이가 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과거보다 대체로 감소했으나,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7%에서 13%로 늘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올해 8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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