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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귀국 "힘 되는 한 계속 미국서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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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류현진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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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한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힘이 되는 한 계속 미국에서 뛰고 싶다. 내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즌 막판 부진해 포스트시즌에서 뛰지 못한데 대해서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선배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류현진 일문일답

- 한 시즌을 마친 소감은.
▲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나갈 때 목표 잡은 것은 조금은 실행했다고 생각한다. 팔에 문제없이 시즌 잘 치른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 부상 복귀 첫 시즌에 점수를 준다면.
▲ 몸 상태는 100점 줘도 될 만큼 전혀 문제없었다. 부상 없으면 된다고 했는데 부상 없이 치렀다.
-비시즌 훈련 계획은.
▲ 올해도 작년처럼 도와주셨던 코치님(김용일 LG 트윈스 트레이닝 코치)이 계속 도와주실 것이다. 내년에도 안 아프게 한 시즌 잘 치르도록 노력하겠다.

- 월드시리즈에 나오지 못했는데 아쉬움은 없었나.
▲ 아쉽기는 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시즌 끝날 때까지 부상 없었다. 그리고 선배 투수들이 워낙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할 부분 인정해야 한다. 내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

-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 팔 상태는 전혀 문제없다. 잘 준비됐었던 것 같다. 이닝 수는 충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잘했다.

- 건강하게 복귀한 비결은.
▲ 많은 운동이 비결이다. 섬세하게 잘 도와주신 코치님이 계신 덕분이기도 하다.

- 올 시즌부터 커터를 던졌는데 효과가 있었나.
▲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던지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갔다. 경기에서도 많이 던졌는데 괜찮았다. 포스트시즌 때 불펜피칭을 하면서 투심을 많이 던졌다. 내년에는 투심도 준비할 예정이다.

- 구종을 늘리는 이유는.
▲ 제가 구속으로 승부하는 투수가 아니므로 공에 변화가 있으면 (타자가 상대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 내년 목표는.
▲ 올해 수술 복귀 첫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만족한다. 내년이 중요한 해일 것 같다. 겨울 동안 준비를 잘해서 미국에 처음 나갔을 때처럼 성적(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내면 좋을 것 같다.

-'FA로이드'(자유계약선수 선언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는 일)를 노린다는 말도 있던데, 계속 미국에서 뛰고 싶은가.
▲ 힘이 되면 미국에서 계속하고는 싶다.

- 1월에 좋은 소식(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할 예정)도 있는데.
▲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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