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육미석 기자]구례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8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2017’지리적표시특산품 홍보관에서 구례특산물인 산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리적표시제’란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08년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지리적표시 제15호(임산물)로 구례산수유가 등록된 바 있다. 산수유 마케팅에 지리적표시제를 적극 활용코자 구례산수유영농조합법인과 구례야생화연구소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산수유 지리적표시 마크를 활용한 소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한 컨설팅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산수유 생산자 단체가 산수유 포장재에 지리적표시 마크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산수유 원물 포장기술을 표준화하면 산수유 건피 유통구조 개선되어 산수유 판매의 안정적인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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