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제주 서귀포시와 울릉군이 전국 시·군 지역에서 가장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시의 고용률이 가장 낮았고 경기 의정부시의 실업률이 제일 높았다.
고용률이 높은 시 지역은 농림어업 비중이 12.1∼38.7%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도 고용률 상위 시 지역에선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비중이 10.2∼37.4%로 전체 평균(6.7%)보다 높았다.
군 지역에서는 78개군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81.3%로 가장 높았다. 울릉군은 산업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41.0%), 직업별로는 서비스ㆍ판매종사자(23.0%)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전북 전주시, 경기 과천시는 관리자ㆍ전문가및관련종사자 비중이 각각 25.7%, 45.8%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 동두천시는 서비스ㆍ판매종사자 비중이 26.7%로 평균보다 높았다. 군 중에선 경기 연천군이 57.4%로 고용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청년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17.8%), 경기 안산시(17.6%), 강원 화천군(17.2%) 순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시 지역의 경우 경기 의정부시(5.1%), 군 지역의 경우 전북 완주군(3.2%)이 가장 높았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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