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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에 “환상적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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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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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가 2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을 기록하며 경쟁자인 메시(19.25%), 네이마르(6.97%)를 크게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호날두의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2년 연속 수상한 FIFA 올해의 선수상이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상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리며 “이 상을 다시 받게돼 환상적인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과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아왔지만, 양측의 계약 만료에 따라 별도로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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