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8549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38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동부증권 추정치에 비해 16.1% 밑돌았다"며 "3분기 수익성은 예상보다 낮았다"고 평가했다.
결국 비건자재 부문 정상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의 매출 증가세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겠지만 비건자재 부문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 건자재 부문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건자재 부문이 빠르게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역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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