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완화 정책이 내수 회복을 도모하는 데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가계부채 문제는 여러 구조적인 요인이 가세해서 나타난 결과로, 통화정책 완화 효과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금리인하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는 지적에 대해선 "2014년 2회, 2015년 2회, 2016년 1회 총 다섯 차례 내렸다"며 "1년에 두 차례 내려서 빠른 속도로 내린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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