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수리연, 부당해고도 반복해 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의원(민중당)은 국정감사에서 중노원회 복직판결에도 수리연이 복직을 미뤄온 부분을 비판하고 부당해고기간 미지급된 임금도 즉각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부당해고기간 임금도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연은 지난 해 부당해고로 인정돼 복직명령을 받은 연구 비정규직 노동자 6명과 합의한 임금도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노동자에게 해고는 살인"이라며 "민간 악덕업주도 아닌 공공기관이 이런 불법을 반복하지 말고 해당 직원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수리연 조도상 소장직무대행은 지난 20일 진행된 국감에서 "다음 주까지 복직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전 소장은 "경기도 판교에 수리연구소 산하의 산업수학혁신센터가 있다"며 "판교로 출근했는데 행정적으로 이를 출장으로 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장비 7000만 원에 대해 박 전 소장은 "국제수학연맹 임원을 맡고 있다보니 재임기간 동안 약 10번 정도 출장을 다녀왔다"며 "호텔비용 등은 연맹에서 부담했고 항공기 비용이 출장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환규 전 의협회장 "민희진 같은 사람이 돈 벌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