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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김태형 감독 "정수민, 우리와 경기 때 잘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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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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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우위를 점했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팀 NC를 14-3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5-13으로 역전패한 후 2차전, 3차전을 모두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분일답.

- 경기 총평은?
"타자들은 워낙 타격감이 좋은 상태다. 보우덴은 조금 부담을 갖는것 같아서 함덕주를 일찍 준비시켰는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 양의지 몸 상태는?
"내일 체크해봐야 한다. 허리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걱정을 했는데 조금 삐끗한 것 같다. 박세혁이 너무 잘해줬다. 양의지가 몸이 안 좋을 때 박세혁이 정규시즌 경기를 많이 뛰었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 민병헌이 만루홈런도 치고 마산야구장에서 강한데?
"마산야구장을 좀 편하게 느끼는 선수들이 있다. 마산구장이 거리가 짧고 타자들이 자신있게 치고 있다.

- 4차전 NC 선발이 정수민인데 예상을 했나?
"정수민이 정규시즌에서 우리랑 경기할 때 조금 잘 던졌다. 나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조금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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