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外人 '사자세'에 하락 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달러 환율 1131.0원 마감…1.4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렬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마감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131.0원에 마감했다. 이날 3.9원 내린 1128.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33.6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환율 하락세를 이끈 건 외국인들의 투자 자금 유입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7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치(2484.37)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날 외국인은 201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3억원, 406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강력한 금리인상 신호가 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주열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여건이 성숙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이날 환율 하락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인한 수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당분간 외환시장을 흔들 만한 이슈가 없어 113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